[이슈5] 검찰, '먹사연' 자금 흐름 추적…송영길 수사 확대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신병 확보가 불발됐지만, 검찰은 '돈 봉투' 관련 수사 범위를 더 넓히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외곽 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미 20명에 이르는 현역 의원들을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상황인데, 관련자들 추가소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급하게 필요해 40만 원을 빌렸는데 1년 뒤 이자가 불어 무려 7억 원을 갚아야 한다면, 어떤 심정일 것 같으십니까?
연이율 최대 5천% 불법 대출업체를 운영하며 거액의 돈을 부당하게 뜯어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출 계약서에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를 적도록 하거나, 자녀 사진을 보내며 성폭력과 살해 협박까지 일삼았습니다.
보도에 이상현 기자입니다.
최근 잇따른 기술유출 시도에 산업계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거액의 사례금·인센티브를 바탕으로 기술 탈취 시도를 하는 건데, 적발돼도 처벌받는 경우가 적고 처벌 수위도 낮아 기술유출 범죄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내년 4월까지 기술유출 범죄 양형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술유출 근절을 불러올 만큼 강력한 처벌이 도입될지는 의문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동안 대체제로 인기가 높던 오피스텔이 거래 절벽에 직면했습니다.
적용법이 다르다 보니 아파트와 달리, 규제 완화 혜택을 받지 못한 탓인데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해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선수들의 인종 차별성 발언이 논란입니다.
현재 소속팀은 물론,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까지 사태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데요.
선두 자리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으로선 주축 선수들이 징계받을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한편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태국 출신 선수 사살락은 SNS에 "인종 차별하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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